'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등 7명, 같은 재판부 배당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이 앞서 기소된 김종덕 전 장관 등과 같은 재판부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김상률 전 수석, 김소영 전 비서관의 사건을 형사합의 30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판부는 앞서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비서관 사건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기소한 청와대 등 정부 핵심 관계자 7명은 모두 같은 재판부의 심리를 받게 됐습니다.

다만 두 사건을 병합해 동시에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국정농단 사건 재판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