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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엄마 숨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세 동생 구한 5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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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엄마가 숨지는 위기의 순간 홀로 세 명의 동생들을 구해낸 5살 소녀가 화제입니다.

호주 매체 센트럴 퀸즐랜드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5일 퀸즐랜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28세 여성 레이시 브래드퍼드 씨는 자신의 차에 아이들을 태운 채 통학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레이시 씨가 운전하던 차량에는 5살과 4살 그리고 2살 쌍둥이 등 4명의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레이시 씨는 사고로 숨졌지만 아이들은 기적처럼 모두 무사했습니다.

쓰러진 어머니를 대신해 5살 난 첫째 딸이 동생들과 함께 차에서 빠져 나왔던 겁니다.

첫째는 침착하게 동생들의 안전띠를 풀어준 뒤 깨진 창문으로 한 명씩 바깥으로 내보냈습니다.

네 명의 아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퇴원했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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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 씨의 남편 브렌턴 브래드퍼드 씨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힘들지만 아이들이 무사해 정말 다행이다"라며 눈물지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Brenton Brad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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