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중진의원 보좌관 '음주사고 후 도주'


서울남부지검은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야당 중진의원 보좌관인 46살 김모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2시45분쯤, 서울 국회대로에서 정차 중이던 33살 이모 씨의 차량과 추돌한 뒤,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내기 전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이 시가 보험회사에 전화하는 것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벗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김씨를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5차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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