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北, 김정일 생일 75주년 맞아 전략적 도발 가능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일의 75주년 생일이 있는 이번 달에 북한이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국토수호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88서울올림픽이 한국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린 계기였다면 평창 동계올림픽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