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법정에서 만나 공방을 벌였습니다. 고 씨는 장관 인선과 예산집행 등이 최 씨 말대로 이뤄지자 두려웠다고 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관세청 인사에도 개입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불꽃 튄 공방을 벌인 두 사람의 법정 발언 내용, 집중 보도합니다.
2.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산하 단체장 이념 성향 검증을 제대로 못 했다는 이유로 문체부 인사담당자를 좌천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부당한 인사개입을 주도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이념 검증' 못했다고…문체부 인사담당자 좌천
3. 특검이 최근 확보한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39권은 청와대에 보관돼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안 전 수석이 측근 김 모 씨에게 증거를 없애라고 하자, 김 씨가 청와대 안으로 옮겨놓은 겁니다.
▶ 'VIP 메모' 적힌 안종범 수첩, 청와대에 감춰왔다
4. 의료 특혜 의혹의 핵심, 김영재 원장 부부가 특혜 지원이 있기 직전, 최순실 일가처럼 이름을 바꾼 거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은> 코너에서 그 배경을 짚어봅니다.
▶ [사실은] 박채윤 일가, 최순실 따라 개명?…합리적 의심
5.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형편없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원금이 손실된 상품도 있고, 원금 보장이 돼도 수수료를 빼면 손해라서 불만이 큽니다.
6. 소, 돼지 같은 발굽이 있는 가축에게 치명적인 구제역이 비상입니다. 정부는 전국 축산농가에 내일(7일) 밤 자정까지 가축과 사람, 차량을 이동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7.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탄 메타폴리스의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가 화재 3일 전부터 아예 꺼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잘못 작동되면 불편하다는 이유였습니다.
8. 미국이 최신 스텔스 구축함 ‘줌 월트’의 한반도 배치를 타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 배경이 뭔지, 국내외에 미칠 파장은 없는지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