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다리뼈를 들고 여행을 다니는 한 여성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5살 여성 크리스티 로얄 씨는 자기 SNS에 다리뼈와 함께 찍은 여행 사진을 올려왔습니다.
다리뼈는 모형이 아니라, 실제 사람 뼈였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자신의 다리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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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사연이었을까요?
지난해 4월 로얄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몸속에서 자라는 악성종양이 다리로 전이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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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같으면 절망에 빠졌을 일인데도, 그녀는 유머로 극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신의 다리뼈가 담긴 여행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겁니다.
그녀는 의사에게 부탁해 잘라냈던 오른쪽 다리뼈를 돌려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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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고 유쾌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은 “무섭긴 하지만, 즐겁게 지내는 그녀의 모습에 힘을 얻는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onefootw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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