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광안리 오피스텔 39채 빌려 무허가 숙박 영업


기업형 무허가 숙박업으로 2억2천여만원을 챙긴 업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모(3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에 있는 오피스텔 39채를 빌려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룻밤 5만∼10만원을 받고 투숙하도록 해 6천만∼9천만원, 모두 2억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숙박 중개 사이트에 광고를 내 이용객을 모집하고 투숙객에게 "단속되면 지인 오피스텔을 하루 이용하는 것이라고 답변하라"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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