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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차에 치였으니 돈 내놔!"…경찰 상대로 벌인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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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 치인 척 자작극을 벌인 남성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중국 윈난성 취징의 한 도로에서 한 남자가 경찰차 앞에 드러누운 채 꼼짝도 안 했습니다.

그는 차에 치였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몸에는 상처가 없고 옷도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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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펑츠'라고 부르는 교통사고 사기극인 겁니다.

'펑츠'는 '일부러 시비를 건다'는 뜻으로, 사고를 당한 척 연기하면서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자는 대담하게 경찰을 상대로 치료비 명목으로 2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4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사건을 벌인 장소가 경찰서 코앞이어서 뻔뻔한 사기극을 지켜보던 행인들은 혀를 내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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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사기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자작극도 범죄니 처벌해야 한다”, “이런 게 바로 나라 망신”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hanghai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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