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가구↑…올해 강남 아파트 분양 11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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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4개 구에서 1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올해 강남 4구의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2천200여 가구 많은 것으로 11년 만에 최대입니다.

이 지역은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고, 1순위 청약 자격도 세대주와 1주택 이하 보유자 등으로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래서 청약 경쟁률이 전보다 낮아지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선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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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이라도 더 벌려는 예금자들이 저축은행의 장기예금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년 전보다 20.8% 늘어난 37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만기가 1년 이하인 정기예금은 17.4% 증가했고, 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인 정기예금 잔액은 26.3% 늘었습니다.

하지만 3년을 초과하는 정기예금은 1년 전보다 400%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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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저축성보험에서 나오는 이자의 비과세를 줄이는 방안이 4월로 늦춰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오늘(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보험업계의 반발과 준비 기간을 고려해서 4월 가입자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축성보험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일시납은 1인당 2억 원까지, 월 적립식은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 일시납은 1억 원 이하, 월 적립식은 월 보험료 1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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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조사결과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달 대비 0.02%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한 달 전의 0.07%보다 낮아졌습니다.

전세도 0.03% 오르는데 그쳐서 전달의 0.08%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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