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소식통 "유재경, 청와대 추천 케이스로 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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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과정에 최순실 씨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조사된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청와대의 추천 케이스로 대사가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외교관이 아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임 공관장'의 경우 극소수지만 청와대에서 직접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 대사는 청와대가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된 유 대사는 최순실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특임 공관장은 전 세계에 15명 안팎이 파견돼 있습니다.

최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또 다른 인사인 전대주 전 주베트남 대사 역시 청와대에서 추천했다고 이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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