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홍상수-김민희 신작 줄거리 공개…'자전영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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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신작의 줄거리가 밝혀지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31일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는 홍 감독의 신작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유부남과의 관계를 괴로워하는 여배우를 그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신작에는 유부남을 그리워하는 영화 속 여주인공 ‘영희’가 홀로 해변을 방황하면서 사랑과 인생을 고민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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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영희가 처한 상황이나 이름이 김민희와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사랑에 빠졌다’는 루머에 휩싸였지만, 둘 다 침묵하고 있어 이번 영화의 내용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다음 달 9일부 열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지, 4년 만에 초청된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숱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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