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미만 1억 넘는 통장 2천7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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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미만 어린이가 주인인 통장 가운데 잔액이 1억 원이 넘는 계좌수가 2천733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성년자 명의의 계좌 중 잔액이 1억 원이 넘는 계좌 수는 3천746개, 전체 잔액은 1조382억 원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2억7천700만 원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세 미만이 주인인 계좌가 2천733개, 총 잔액이 7천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통장별로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 계좌가 1천667개였고 거치식 예금은 2천31개, 적금 계좌는 48개로 나타났습니다.

민 의원은 세정당국이 이들이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냈는지, 불법적인 부의 세습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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