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 활약' 맨유, FA컵 16강 안착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년여 만에 출전한 슈바인슈타이거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부 리그 팀 위건 애슬레틱을 대파했습니다.

맨유는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32강전) 위건전에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1월 9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 이후 1년여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2015년 7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은퇴하면서 점차 잊히는 듯했지만, 1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슈팅 하면서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12분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슈팅과 후반 29분 속공 상황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3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 에레라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오버헤드 슈팅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득점 후 팬들의 박수 속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