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없어도' 프로농구 모비스, kt 꺾고 공동 5위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가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최하위 부산 kt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kt와 홈경기에서 53점을 합작한 전준범과 네이트 밀러의 활약을 앞세워 87-80으로 승리했습니다.

모비스는 5할 승률(17승 17패)을 회복하며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 전준범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밀러도 26득점 5리바운드 7가로채기로 활약했습니다.

서울 SK는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김선형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76대 71로 이겼습니다.

김선형은 팀이 3점차로 앞선 4쿼터 종료 37초 전 현란한 개인기로 골밑슛을 집어넣은 데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창원 LG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8대 78로 맞선 종료 4초 전에 터진 마리오 리틀의 결승골로 80대 7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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