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젊은층 전유물?…"美 중년층이 젊은층보다 더 즐겨 써"


미국에서 젊은 층보다 중년층이 SNS를 더 즐겨 사용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미디어분석업체 닐슨이 미국 내 스마트폰 이용자 9천 명, 태블릿 PC 이용자 1천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주당 SNS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연령층은 35세에서 49세의 중년층으로, 일주일에 평균 6시간 58분을 할애했습니다.

18∼34세 세대보다 39분 더 이용한 것입니다.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50세 이상은 4시간가량을 소셜미디어 이용에 쏟고 있었습니다.

TV를 비롯한 미디어 전체 소비 시간도 35세에서 49세 중년층에서 주당 32시간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젊은 세대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다는 것이 통념이지만 사실은 아들이 아빠에게 '페이스북 좀 그만하라'로 잔소리 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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