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콜라 등 설탕음료 '무제한 리필' 금지


프랑스 정부가 콜라 등 설탕 음료의 무제한 리필을 금지했습니다.

음식점들이 고정된 가격에 또는 무료로 설탕 음료를 무제한 리필해주는 게 법으로 금지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직접 설탕 음료를 무제한 리필하는 모습은 더 이상 프랑스에선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패스트푸드점부터 학교 내 매점까지 대중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모든 곳에 적용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들에 따라 특히 젊은 층의 비만, 과체중, 당뇨 등의 위험을 억제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설탕 음료 섭취와 비만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이른바 '설탕세' 도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내년부터 설탕 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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