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IS 연루 용의자 7명 체포…무기·폭탄 조끼 압수


모로코 당국은 수니파 무장조직 IS 연루 용의자 7명을 체포하고 각종 무기와 폭탄 조끼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들 용의자는 시리아와 이라크, 리비아의 IS 지휘관들과 연계돼 있으며 모로코 해안 도시인 엘자디다에 은신처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엘자디다와 살레, 다른 마을을 급습해 소총과 권총 7자루, 실탄, 폭탄 제조 물질, 폭탄 조끼 2개를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로코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분쇄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2011년 마라케시에서 관광객을 포함해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 테러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모로코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항하는 서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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