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IS는 비열한 쥐"…국방부에 격퇴방안 마련 지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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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격 강화방안 마련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IS를 보다 공세적으로 공격할 방안을 30일 이내에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대통령 명령'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에 대한 공격을 지원하기 위한 군 공격헬기 투입과 시리아 지상에 대포 배치, 미군 특수작전부대 확대, 이라크·시리아 주둔 미군 상한선 상향 조정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IS에 대해 "아주 가까이에 숨어 있는 제복을 입지 않은 악마"라며 "교활하고, 비열한 쥐 같은 놈들"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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