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하이닉스와 격차 벌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에서 SK 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2, 3위권 기업과의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습니다.

부동의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출 201조8천700억원, 영업이익 29조2천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다른 기업을 압도하는 실적으로,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17조1천980억원, 영업이익 3조2천767억원을 냈지만 삼성전자와 비교하면 매출이나 영업이익 모두 10분의 1 수준입니다.

시총 3위 기업인 현대차는 삼성전자의 절반 가까운 93조6천49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5조1천935억원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가전, 디스플레이 등 4대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큰 흑자를 내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3년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36조7천900억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 101조원 중 3분의 1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200조원대 매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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