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참사 막자" EU, 리비아 지원기금 조성


유럽연합이 지중해를 통한 난민 유입을 통제하고 해상 사고를 막기 위해 리비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EU 집행위원회는 난민 유입의 주요 통로인 지중해 경로를 통제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U는 리비아를 통한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2억 유로, 우리돈 2천 506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20만 유로, 약 40억 원은 리비아 해안경비대를 지원해 일대 수색 및 구조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난민 18만여 명이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려 했고, 이 중 5천 명이 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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