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튀기] 영업이익 추락한 현대차…네티즌 "자국민 대하는 마인드 때문"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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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어떤 기업들의 뉴스가 화제를 불러모았을까요. 화제성 기업 순위 보시겠습니다.

오랫만에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3위로 떨어졌고요. 현대자동차가 화제성 1위에 등극했습니다. 2위는 CJ E&M, 4위와 5위는 LG전자와 대한항공이었습니다.

◇ 기업화제성 순위

1위 - 현대자동차

2위 - CJ E&M

3위 - 삼성전자

4위 - LG전자

5위 - 대한항공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어제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관련 뉴스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6년만에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떨어지면서 제목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대차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늘었고, 이익 버팀목이었던 내수시장에서 판매가 줄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네티즌 반응 보시죠.

◇ 1위 - 현대자동차

[1천만 원 車 만들어 고작 50만원 남겨]

- 그런데 한전부지는 그돈을 주고 샀어?

- 결국 내수에서 남기고 미국에 퍼주는 시스템이구나

- 귀족노조도 회사 망해봐야 정신차리지

- 국민을 외면하면 국민도 외면한다는 사실

- 불황이 아니라 기업의 자국민을 대하는 마인드 때문

- 보호무역주의와 한미FTA 재협상하면 매우 힘든 한해가

댓글들이 비판 일색인데요. 비단 실적 관련 기사들 뿐 아니라 현대차 기사에는 네티즌들의 부정적 비판적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보면 현대차가 이미지 개선·신뢰 회복이 매우 필요해 보입니다.

◇ 4위 - LG전자

4위 LG전자 뉴스 보시죠. LG전자도 어제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가전사업의 역대 최대 실적에도 스마트폰 부문의 적자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입니다.

[가전 최고 선전에도 적자…스마트폰 부진 영향]

- 최고로 잘하는 사업에나 집중해라. 삽질 그만하고

- 선입견이 박혀버려서 LG휴대폰은 계속 적자일듯

- 엘지 혁신기업이다..기죽지말고 전진하라

아직까지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기 제품 G6의 선전이 절실해 보이죠?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였습니다.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펑튀기 분석 보고서는 SBSCNBC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가기)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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