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살던 한국인 30명 정도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강제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한 달 전쯤 현지 기관으로부터 "1주일 안에 무조건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특정 종교단체 소속으로 길게는 10년 정도 중국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평소엔 이 단체의 활동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