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동 아파트 13층에서 불..5명 사상, 60여명 대피


어제(25일) 저녁 7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한 명이 숨졌으며, 집주인 55살 윤 모 씨 등 모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60여 명은 화재 연기를 피하기 위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36제곱미터 규모의 집 한 채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 이상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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