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3년 연속 체조협회 최우수선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3년 연속 대한체조협회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손연재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조협회 '2017 정기대의원 총회 및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2016년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손연재는 미리 잡힌 일정 탓에 이날 행사에 불참했고, 소속사인 갤럭시아SM에서 대리 수상했습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기록해 한국 리듬체조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손연재는 이로써 3년 연속 한국 체조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도마의 신' 양학선(25·수원시청)이 4년 연속으로 최우수 체조 선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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