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주급 2억 1천만 원에 리버풀과 재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25)와 5년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새 계약은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5년이며 주급이 약 15만 파운드(약 2억1천88만원)로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쿠티뉴는 2013년 1월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163경기에서 34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6골을 기록중입니다.

지난해 11월 말 발목 인대를 다쳤지만, 회복기를 거쳐 이번 달 중순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티뉴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재계약해 매우 기쁘다.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내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SPN은 최근 몇 달간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던 쿠티뉴를 붙잡기 위해 리버풀이 총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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