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설날씨름서 생애 2번째 태백장사


김성용이 생애 두 번째 태백장사에 올랐습니다.

김성용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성하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김성용은 지난해 단오대회에서 첫 우승 감격을 맛본 데 이어 생애 2번째로 꽃가마를 타며 태백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반면 준결승에서 '다크호스' 이재안을 꺾은 김성하는 2013년 단오대회 이후 3년 7개월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지만 김성용에 막혀 1품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성용은 왼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뒤집기와 등 채기 기술로 두 판을 내리 따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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