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호' 우리은행장에 이광구 내정


민영화 이후 첫 우리은행장으로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최종 행장 후보자 1인으로 이 행장을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오늘 오전 이 행장과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바로 이사회를 열어 이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의 숙원 사업이었던 민영화를 이뤄낸 데다 경영 실적과 건전성을 개선시킨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2014년 12월 취임한 이 행장은 2년 안에 민영화를 이루겠다며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정부 공적자금 투입 15년 만인 지난해 11월 민영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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