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누드화 파문, 野 전체에 부정적…민주 교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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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을 전시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 대해 "야권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인으로서 도가 지나친 행위"라며 "민주당의 작금의 교만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국정농단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지만 품위와 품격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국민의 공감을 얻는다"며 "해당 의원은 진솔하게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개혁입법에는 '부자 몸조심'으로 대단히 소극적"이라며 "1월 임시국회 성적이 기대 이하였는데 물론 새누리당의 반대와 바른정당의 모호한 태도 탓도 있지만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측면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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