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하게 답했다" 서비스센터서 밥솥 망치로 산산조각낸 30대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자제품 수리센터에서 전기밥솥을 망치로 부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4일) 오전 11시 반쯤 광주 북구의 한 전자제품 수리센터에서 밥솥을 30㎝ 길이 망치로 산산조각내며 욕을 하는 등, 20여 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개월 전 산 밥솥이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는데, 불성실하게 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할 테니 마음대로 하라"는 직원의 말을 듣고 격분해 밥솥을 들고 가 부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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