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는 "모든 국민이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특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주변 강대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나약한 나라가 아니라면서 "미,일,중,러 등 동북아 4강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5강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확고한 안보가 보장되는 가운데 재벌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경쟁 상대인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정치만 경험한 분들은 담론은 있지만, 실제 문제 해결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정책토론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