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촛불혁명 과제, 기성정치 물든 사람은 해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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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촛불혁명에서 터져 나온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법은 여의도 정치만 해온 사람, 과거 정권과 기성 정치에 물든 사람은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혁신을 삶 속에서 실천해온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한 이유"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대선후보 선호도 1·2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동시에 견제하면서 박 시장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박 시장은 "평생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혁신, 국가 혁신의 길을 올곧게 걸어온 사람, 경험과 성과와 살아온 삶을 통해 검증되고 준비된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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