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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마돈나, 스칼렛 요한슨…분노한 여배우들의 '反 트럼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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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취임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퍼레이드를 벌인 워싱턴 DC의 내셔널광장 일대가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에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분홍색 고양이 모양의 모자를 쓴 여성들이 주축이 된 반(反) 트럼프 시위, ‘여성들이 행진(Women's March)'가 열린 겁니다. 여성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인권문제에 대해 역설한 시위대는 워싱턴에만 50만 명, 전 세계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엠마 왓슨, 나탈리 포트만, 앨리샤 키스, 마이클 무어, 스칼렛 요한슨, 마돈나 등 많은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마돈나는 계획에 없던 깜짝 등장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취임 하루 만에 대규모 시위대를 마주해야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과 시위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이세미 / 편집 : 정용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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