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IBSF 월드컵 22위 그쳐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팀이 월드컵에서 22위에 그쳤습니다.

원윤종과 전정린,김진수,오제한이 팀을 이룬 4인승 대표팀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5차 대회 1차 시기에서 1분5초37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32개 팀 가운데 22위를 기록, 20위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2차 시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금메달은 1, 2차 시기 합계 2분8초60의 라트비아 팀, 은메달은 2분8초73의 역시 라트비아 팀, 동메달은 2분8초90의 독일 팀이 차지했습니다.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2인승(원윤종-서영우)에 비해 수준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 시즌 2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거둬 '이제 4인승도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4차 대회에서 11위로 떨어졌고 이번 5차 대회에서 22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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