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끊기면 공항서 잔다…인천공항에 첫 캡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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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슐호텔 '다락 休(휴)' 방 내부

앞으로는 밤 늦은 시각이나 새벽에 비행기에서 내려 대중교통이 없을 때에도 공항 내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서 1인용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휴'를 운영합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 캡슐호텔은 24시간 운영하는 인천공항 내 환승객과 심야 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원을 투자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락 휴는 공항 교통센터 1층 동·서편에 각 30개 실, 총 60개 실로 마련됐습니다.

객실 종류는 싱글베드에 샤워실이 있는 타입, 더블베드에 샤워실이 있는 타입, 그리고 샤워실은 공용사워실을 이용하는 싱글베드 타입과 더블베드 타입 등 4가지입니다.

객실 크기는 싱글베드에 샤워실이 있는 타입이 6.28㎡입니다.

이용료는 시간당 7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부가가치세는 별도이고, 최소 3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체크인·체크아웃을 비롯해 조명·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객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고감도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도 갖췄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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