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순환로 제한속도 시속 70㎞→80㎞ 상향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순환로 본선 전 구간 제한속도를 시속 70㎞에서 80㎞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로 조건이 양호함에도 애초 설계 속도보다 제한속도가 너무 낮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속도를 조정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남순환로는 애초 제한속도 시속 80㎞로 설계됐으나 과속 방지·시인성 확보시설이 부족해 개통 초기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시속 70㎞로 제한속도를 하향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후 고정식 과속카메라를 4개 지점에 12대 설치하고, 진·출입구간 시인성을 확보할 주행유도선과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을 높였습니다.

샹향된 제한속도는 최고속도 제한을 안내하는 교통안전 표지가 교체 설치되는 시점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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