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9년째 대학생'…졸업 미루는 학생들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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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해져 가는 취업난 속에 대학생들의 재학기간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오!클릭> 두 번 째 검색어, '9년째 대학생'인데요, 일자리 부족으로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면서, 재학기간이 9년 가까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남학생 가운데 8년 6개월 이상을 대학에서 보내는 비율이 12%, 여학생은 6년 6개월 이상이 7.3%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남학생은 사회계열 학생이, 여학생은 인문계열 학생이 가장 오래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격증, 어학연수 등 소위 '스펙 쌓기'가 주된 이유로 손꼽히는데요, 인문, 사회계열 졸업자는 전공 분야 진출에 제한이 많기 때문에 경쟁력을 위해 '스펙'에 치중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어학연수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이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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