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 휩쓴 한파…강 얼어붙어 고립 마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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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럽의 한파가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유럽을 관통하는 다뉴브 강의 물줄기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대형 선박은 옴짝달싹 못 하게 얼음 안에 완전히 갇혔다고요.

루마니아 정부는 얼어붙은 강에 막혀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헬기까지 동원해서 식량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보스니아에서도 내륙을 가로지르는 보스나 강이 완전히 얼어붙으면서 고립된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파로 지금까지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앞으로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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