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끄는 스노보드 타고 질주…러시아 '호스 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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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오늘도 추위가 매섭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추운 러시아에선 새로운 겨울 스포츠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우랄산맥으로 가보실까요?

호스 보딩(horse boarding), 말과 스노보드를 얘기하는 건데, 이름을 들으니 상상이 되시나요?

바로 말이 끄는 스노보드를 타고 눈 덮인 설원을 질주하는 겁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알렉산드르 프라이킨은 언 호수 위와 숲을 달리기 위해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시도해봤지만, 얼음 위와 숲까지 자유자재로 이동하기에는 말이 가장 적합했다고요.

능숙한 승마선수는 앞에서 말을 타고, 뒤의 스노보더는 보드를 즐기는 1석2조의 겨울 스포츠, 보기만 해도 짜릿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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