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한겨울 전력부족 사태…수천명 항의 시위


한겨울에 전력 부족 사태가 며칠간 지속되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언론과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의 한 난민촌 주민 수천 명이 전력공급소 방향으로 행진하며 만성적인 전력부족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전력 중단은 우리에게 죽음을 의미 한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추운 한겨울에도 하루에 3~4시간만 가정에 전기가 공급되다 보니, 이번 주 초에는 조립식 건물에서 사는 신생아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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