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미국민이 꼽은 '트럼프 시대 위협' 3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주요 위협으로 미국인들은 IS와 사이버 공격, 북한 핵 문제를 꼽았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성인 1천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자 가운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IS를 큰 위협으로 꼽은 비율이 79%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공격은 71%, 북핵은 6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러시아의 힘과 영향력, 기후 변화, 중국의 힘과 영향력을 위협으로 꼽은 비율도 각각 50%가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를 주요 위협으로 본다는 응답률 54%는 관련 조사가 이뤄진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미국 정보기관이 민주당 이메일 해킹에 러시아가 개입했다고 결론 내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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