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리퍼트 美 대사 "한미동맹, 그 어느 때보다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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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쯤 한국을 떠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오늘(13일)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오바마 행정부 임기 중 이뤄진 한미동맹의 성과를 자평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양국간 대북정책은 완전히 일치했다"며 "한미일 3자 협력도 강화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떠나는 것은 시원섭섭한 일"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애국적 (미국)시민임에도 한국을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재작년 발생한 초유의 대사 피습 사건을 거론한 뒤 "사건 이후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경험했다"며 "환대와 선의, 우정은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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