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을 준 피의자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회삿돈을 뇌물로 쓴 횡령 혐의와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2. 특검은 박 대통령이 삼성의 특혜 지원에 개입했고, 이 부회장이 대가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혐의를 부인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3. 국회 청문회에서 모르쇠 답변으로 일관했던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실은> 코너에서 이 부회장의 청문회 증언을 따져봤습니다.
4.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했습니다. 친동생과 조카의 사기 혐의 기소 등 여러 의혹에 관해선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반기문 귀국…"사심 없는 결정할 것, 오래 안 걸려"
5. 탄핵심판 사건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선 행정관이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등에 대해 국가기밀이라 말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로부터 기밀이 아니니까 답하라는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 "최순실, 靑 출입은 기밀" 이영선 궤변에 재판부 '버럭'
6. 정유라 씨에게 입학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이대 김경숙 교수가 청문회 때와 달리 삭발을 한 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 3명은 구속됐습니다.
7. 가슴 성형을 하며 넣은 실리콘 보형물이 파열돼 모유수유중인 아기가 먹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건당국이 보형물 안전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모유 수유' 가능하다는 병원…보형물 재조사
8.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습니다. 세종청사 숙직실에는 근무시간에 일은 하지 않고 낮잠을 자는 공무원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9. 새누리당 인적청산을 놓고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과 격한 말이 오가고 있는 인명진 비대위원장, 이른바 인적 청산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