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휴대전화 게임하려고…'발 운전'하는 버스 기사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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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버스 기사가 발로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중국 광동성 산터우 시티의 시내버스 내부에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이 SNS에서 퍼졌습니다.

영상에 찍힌 버스 기사를 자세히 보니 운전하는 자세가 이상합니다.

오른쪽 다리로 액셀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동시에, 왼쪽 다리로 운전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끔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 고개를 숙이는데, 운전 기사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버스에 승객을 태우고 시내를 운전하면서도 끊임없이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 겁니다.

뒤에 탄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만, 운전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 손으로 여유롭게 게임을 즐깁니다.

버스 기사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지난 9일 경찰은 해당 기사를 찾아서 입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사는 해고되어야 한다", "기사 면허를 취소시켜달라", "승객의 안전을 무시했으니 기사 자격이 없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Roll &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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