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만들어진 지 무려 5천만 년'…사상 최고령 토마토 화석 발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무려 5천 만 년 전에 만들어진 토마토 화석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과학 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만들어진 지 5천 2백만 년이 넘은 토마토 화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남부 추부트 주의 '라구나 델 훈코'라는 지역을 조사하던 과학자들은 화석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무려 5천 22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화석에서는 놀랍게도 납작한 토마토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화석에 남은 토마토 흔적은 얇은 껍질과 잎맥이 잘 드러나며 꽈리와 토마틸로, 파프리카 등 가짓과 식물과 유사한 생김새를 나타냅니다. 

이번 발견은 토마토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3천만 년이나 더 오랫동안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토마토인 이 화석 속의 식물에 '피살리스 인피네먼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석이 발견된 장소가 화산 옆에 있어 토마토가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보존돼 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MEF)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