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알파인 스키 월드컵 14위…역대 최고 성적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정동현 선수가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동현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아우디 알파인 월드컵대회 회전 1, 2차 시기에서 합계 2분 02초 62의 성적으로 14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 출전한 75명 가운데 상위 30명이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정동현은 1차 시기 59초 12를 기록해 17위에 올랐습니다.

선인 2차 시기에 나선 정동현은 1분 03초 50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인 정동현은 2014년 12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스키 알파인 회전 종목 결선에 올라 25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오스트리아 투른 파스에서 열린 월드컵보다 등급이 낮은 FIS 레이스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에서 열린 알파인 대회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만프레드 모엘그(이탈리아)가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03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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