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드디어 엄마 나영희 만났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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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 분)가 그토록 찾던 엄마 모유란(나영희 분)을 만났다.

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5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자신의 생일을 오늘로 정했다며 파티를 하려고 친하게 지내는 이들을 모두 초대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심청은 허준재가 자신이 인어임을 알면서도 사랑했다는 것을 알고 뛸 듯이 기뻐했다. 심청은 비 오는 날 함께 걷는 것도 하지 못하겠다던 자신에게 준재가 장화와 우산을 가져다 주며 “모든 걸 다 해줄게, 다신 못 한다는 말 하지마”라고 말해주자, 그의 진심 어린 사랑을 느끼고 새로 태어난듯 생일파티를 하겠다고 나섰다.

자신에게 소중했던 이들을 모두 초대한 심청은 맛있는 음식을 해줬던 모유란(나영희 분)도 초대했다. 생일날 모유란을 마중하러 나갔던 심청은 길 건너에서 준재를 보고 “허준재!”라고 불렀다가 모유란으로부터 “내 아들도 허준재”라는 말을 듣고 모유란이 준재의 어머니임을 직감했다.

“헤라클레스 등대?”라며 과거의 접점을 찾아낸 심청은 감격에 겨워하는 모유란을 부축하며 길 건너 준재를 향해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됐어”라고 마음의 소리를 전했다.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먼 거리이지만 사랑하는 심청의 마음의 소리를 전해들은 준재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에게 다가갔다.

오랫동안 서로를 찾아 헤멨던 사랑하는 세 사람이 한꺼번에 만나는 장면이 안방극장에도 깊은 감동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허치현(이지훈 분)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며 이후 이들이 겨우 사랑을 확인한 심청과 준재에게 어떤 해를 가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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