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대표,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진영 대표가 이적표현물을 판매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5일) 열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노동자의 책은 사회주의 사상이나 노동운동 등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이씨는 수년에 걸쳐 인터넷에서 이적 표현물을 판매해왔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책 국가보안법 탄압 저지 공동행동 측은 '노동자의 책'은 사회과학적 지식과 교양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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