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꺾은 토트넘 포체티노 "끝날 때까지 갈 길 멀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5일 첼시의 14연승을 저지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첼시를 2-0으로 제압한 뒤 "엄청난 승리"라며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어 첼시와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2점이 돼 첼시(승점 49)와 격차를 7로 줄였다.

그는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며 "그래서 이날 승리의 가치가 더욱 크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 우리 팀의 경기는 견고했다"며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흡족해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승리로 한 걸음 더 전진했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구는 믿음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승리로 감독직에 오른 이후 통산 150승을 기록했다.

첼시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기쁨은 두 배 였다.

토트넘은 3위까지 뛰어올랐지만, 그는 우승 경쟁에는 신중함을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좋은 자리에 올라 있고, 현재 3위"라면서도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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