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팀재건 박차…선수 3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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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단 대부분이 사망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가 선수 3명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팀 재건에 들어갔습니다.

샤페코엔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7 시즌 선수 보강을 위해 수비수 더글라스 그롤리, 미드필더 나드손 다 시우바, 공격수 로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비행기 추락사고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까지 대부분 목숨을 잃은 샤페코엔시 구단은 지난해 12월 선수단 장례식을 마친 뒤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을 영입하면서 선수단 재건에 나섰습니다.

샤페코엔시는 2017시즌에 대비해 20명의 선수를 뽑기로 했고, 계약을 마친 3명을 언론에 청므 공개했습니다.

수비수 그롤리는 2008년 샤페코엔시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로 2015년 크루제이루로 이적했다가 1년 임대로 9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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