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롯데월드타워 107층에서 대규모 화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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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민관 소방재난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시민 약 3천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오늘 훈련은 롯데월드 타워 107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단 가정 하에 이뤄졌습니다.

화재 경보가 울리고 2분 뒤 롯데 측 자위소방대가 화재 진압에 착수했으며, 5분 뒤에는 송파소방서 소방대가 도착해 시민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상 123층으로 국내 최고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83층과 102층에 있는 피난안전구역으로 이동한 뒤 이곳에서 피난용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탈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훈련에선 이런 방식으로 시민 3천 명이 모두 대피하는데 1시간 가량이 걸렸습니다.

오늘 소방훈련엔 롯데 신동빈 회장도 참석해 108층에서 지하 1층 방재센터로 피난하는 대피연습을 했습니다.

(취재편집 :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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